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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피살 공무원 줄에 묶어 끌고 가다 끊어져 수색"...군, 지켜보기만 / YTN

2020-09-25 7 Dailymotion

불과 2년여 전인 지난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전쟁 없는 한반도에 대한 기대가 한껏 커졌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2018년 9월 19일) : 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을 방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2018년 9월 19일) :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최초의 북측 최고지도자의 방문이 될 것이며 남북관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북미 정상의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이후 '이상 기류'가 감지됐습니다.

비핵화 조치와 제재 완화를 둘러싼 북미 간 신경전이 남북 관계에까지 영향을 준 겁니다.

올해 들어선 북한의 압박 수위가 더 높아졌습니다.

대북 전단을 문제 삼아 군사 행동을 경고하더니 급기야 남북 소통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남북관계는 더 얼어붙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엔 비무장 상태의 민간인인 우리 국민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습니다.

심지어 시신까지 불태웠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측의 반인륜적 행위를 강하게 규탄하며, 책임자 처벌과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전례를 봤을 때 북측이 응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꼬일 대로 꼬인 남북관계가 안갯속으로 빠져들어 간 모습입니다.

북한군이 실종된 우리 국민을 발견한 뒤 해상에서 줄에 묶어 이동하다 놓치는 바람에 몇 시간 동안 수색 작업까지 벌인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우리 군은 이 상황을 계속 지켜보기만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사건 발생을 처음 보고받고 규탄 성명을 낼 때까지 47시간 동안 대체 어떤 지시를 했는지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우리 공무원이 실종되고 시신이 불태워지기까지 행적이 어느 정도 파악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군 당국이 국회 국방위원들에게 이번 사건과 관련한 비공개 보고를 했습니다.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씨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반쯤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다음 날 밤 9시 40분쯤 총격으로 피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지기까지의 상황에 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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